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오늘(26일) 민원실에서 납부 할 고지서를 들고 농협을 찾아갔다.
민원실과 동 떨어졌음에도 이정표 하나 없어 시청직원(?)에 물어 물어 찾아갔다.
고지서의 금액을 카드로 납부 한다하니 카드기계에서 납부하란다.
카드기에 도착하여 아무리 결재를 하려해도 결재가 안된다.
모바일(핸드폰)으로는 한참 헤메이다 물어보니 "신용카드"로 밖에 안된단다.
신용카드가 없으면 결재가 불가능하니 현금 결재를 하란다.
요즈음 주유소뿐아니라 구멍가게에도 모바일(핸드폰) 결재가 된다.
회사에 가서도 카드를 쓰면 모든게 일사천리지만, 현금결재를 하면 정산 받는데 여러서류가 필요하여 공금은 무조건 카드결재를 원칙으로 하는게 원칙이다.
더군다나 공과금을 취급하는 농협에서 현금 결재를 하라니~~
村老을 상대하는 농협직원이라 그런지 하대하며 대들어 댄다.
공금을 수금하는 창구라면 당연히 모바일(핸드폰) 결재가 되어야 하지 않은가?
농협직원도 큰 벼슬이라고 나이 먹은 민원인에게 "낼모래면 60된다"며 68세인 나에게 나이까지 들먹인다.
한마디 더 한다. 내 나이 70이 다 된다하나~ "늙지도 않은게 큰소리 친단다"
모바일 결재가 안된다면 카드 단말기라도 가져다 놓고 민원인을 대하여야 하는게 아닌가?
요즈음 현금을 얼마나 들고 다니는가?
공과금을 납부하기 위하여 "신용카드"을 별도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가?

내일부터라도 당장 카드 단말기라도 갖다 놓던지 하고
村老라고 깐보며 "현금도 안 가지고 다니냐?"고 비안양 거리는 민원을 대하는 농협직원을 당장 교체 하였으면 합니다.
하긴 이 또한 시장님의 권한은 아닌지 알지만 너무나 불순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