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보건
피학대동물 보호 거부 그만하시고 학대당한 동물에대한 적절한 보호 조치를 요구합니다.
답변완료
- 작성자 : 서**
- 등록일 : 2024-10-23
- 조회수 : 104
최원철 시장님 안녕하세요?
최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불법 농장에서 방치된 말 8마리가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부패해 뼈까지 드러난 사체가 나뒹굴 었고, 살아남은 말 15마리는 오물 속에서 굶주리고 방치되어있었습니다.
농장주는 작년에도 말 불법 도살로 벌금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2022년 8월에도 충남 부여 폐축사에 경주 퇴역마 등 말 4마리를 방치하여 그 중 2마리를 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공주시는 그 농 장의 문제를 알면서도 지금껏 불법 농장을 방임해왔습니다.
해당 사건이 폭로된 후 동물, 환경단체들이 모여 긴급히 말 복지 수 립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어제(10월 22일) 학대 현장에 서 살아남은 말 개체 이력을 확인한 뒤 공주시에 피학대동물 격리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공주시청 축산과 동물보호팀은 말 8마리가 방치돼 사망한 현장을 목격하고도 피학대 격리 조치를 거절했습니다. 주위에 사체 가 나뒹굴고, 살아남은 말은 뼈가 앙상한 채 오물이 발목까지 빠지 는 농장에 방치되어있는 상황인데 어째서 학대가 아니냐고 항의했 음에도 자신은 '이를 학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고수했 습니다.
말이라는 동물의 특성상 개나 고양이와는 다르게 보호시설이 마땅 치 않고 시에서 보호 조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피학대 동물로 격리조치를 해준다면 단체들이 현장에서 케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공주시의 완강한 거부에 설득할 수 없었습니다.
말 8마리가 오랜 시간 방치되어 고통 속에 죽음을 맞았고, 십여 마리 말 역시 참혹한 현장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의 참담한 현실은 그 누구도 책임지는 이가 없습니다.
현재 공주시는 지자체로서 동물보호 본분을 망각하고 피학대 동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원철 시장님께 직접 피학대 동물 격리 조치와 보호 대책 마련을 요청드립니다. 적철한 조취를 취해 임기동안 닦아놓은 공주시 브랜드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말아주십시오.
"피학대동물 보호 거부 그만하시고 학대당한 동물에대한 적절한 보호 조치를 요구합니다."에 대한 답변입니다.
축산과
작성일 | 2024-10-28
1. 안녕하세요. 공주시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의 민원내용은 이인면 내 불법축사(백제승마장)에 대한 조치 요청으로 이해됩니다.
2.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물보호 단체 등에서 동물(말) 학대로 고발한 상태로 사법기관에서 사건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조치 할 예정입니다.
3.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설명이 필요한 경우 공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 (041-840-3497)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