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문화유적이 좋아서 최근(2021.3.5)세종에 살다가 금성동 황새바위성지 옆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시장님께서는 하층 시민들의 뼈아픈 현실을 해결하려는 시정의 정책은 무엇인지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천주교 신자라 황새바위성지가 좋아서 이사를 왔고, 참 잘 왔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그동안 평소 심각하게 느끼고 있던 서민을 우롱하고, 피를 빨아 먹는 사채 업자들의
활개치는 모습을, 도로 곳곳애 널려 놓은 사채 업자들의 찌라시 횡포(?)가 전국적 현상이긴 하지만, 특히 코로나로 극심하게 어려워진 서민들을 유혹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공주가 특히 너무 심하다고 생각 되던 차 교동 신부님께서도 너무 사채업자들의 행태를
전혀 단속하지 않는 것 같아서, 공주 시청에 직접 길가에서 주워 모은 사채 유혹 카드(찌라시)를 모아 가져다 주며, 심각성을 말헀으나 별 반응이 없다는
말씀을 하셔서, 너무 공감 되어 이렇게 시장님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 얘기지만 시골에까지도 서민의 피를 빨아 먹는 사채 업자들이 너무 많아서 신부님과 상의 끝에 조금 여유 있는 분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급한 분들께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는 지금의 신협을 태동시키게 했던 일도 있었읍니다만,
최근 코로나로 서민의 삶은 생각 이상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시장님! 교동 신부님께서 너무 안타까워서 시청에 직접 들리셨다는데, 보고라도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교동 신부님께 전화로라도 시장님의 견해라도 알려 주셨으먼 합니다.
급전이 필요한, 처참한 서민의 삶을 우선 해결하려는 특단의 조치를 우리 양반의 문화 도시, 공주에서 앞장 서면 좋겠습니다. 직접 찾아 뵙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문호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서민들의 아픈 절규가 사채 업자들이 길가에 무수히 뿌려대는 무시한 쓰레기들을 방치 하는 것에서, 서민을 더욱 처참하개 만드는 보이는 징표라 생각합니다. 시장님! 우리 교동 성당의 신자들과의 만남을 서면으로 정식 신청합니다.
힘든 나약한 공주시민을 최우선하여 챙기는 것은 시장님의 각별하신 관심으로 빛을 보리라 확신합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교동 천주교 신자 조일봉/010-6553-6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