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맛나루 쌀’ 39톤 미국 수출길 올라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고맛나루 쌀’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다. (사진제공)
시는 27일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안종진 농협공주시지부장, 계룡농협 박상진조합장, 우성농협 이용식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맛나루 쌀은 총 39톤으로, 전량 미국 뉴욕에 있는 미주 최대 한인마트(H-마트)로 들어간다.
이어 10월 초부터는 공주알밤 약 3톤씩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인마트(H-마트)로 수출돼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희창물산㈜과 지역 농특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만 달러(US)에 달하는 공주시 농특산물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한국인 권일연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한인마트(H-마트)는 미국에 98개점, 캐나다에 18개점이 운영 중이다.
이번 수출품 선적에 이어 공주시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단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마트(H-마트)에서 공주시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직접 해외시장을 발로 뛰는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며 “특히 수출우위를 위해 공주알밤 고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처 : 농식품유통과 농산물유통팀 (☏041-840-8956) / 하정성